자녀를 가진 부모가 자녀가 없는 사람보다 은퇴를 더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HSBC보험그룹은 최근 17개국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미망인의 42% 이같은 응답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자녀가 없는 경우 27%만이 은퇴를 행복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은퇴가 행복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8%로 집계됐다.
하나HSBC생명 관계자는 "행복한 은퇴가 자녀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크지만 이는 학교 입학, 결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춰 재무설계를 준비할 때 더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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