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넷플릭스가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질투하는 한편 미워하기도 하면 일생에 걸쳐 얽히고 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학창시절과 대학생, 사회인이 돼 다시 만나기까지 누구보다 서로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준 두 사람의 모든 시간을 세세하게 그려내며 마음에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작품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두 친구인 은중과 상연 역은 각각 김고은과 박지현이 맡았다.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여운과 공감을 전해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평범한 듯하지만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 등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현은 은중의 인생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천상연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건우는 은중과 상연의 대학교 사진 동아리의 선배 '김상학'으로 분해 만인에게 인기가 좋은 매력적인 인물을 그린다. 상학은 카메라를 사랑하는 만큼 은중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은중의 남자친구, 그리고 상연의 동아리 선배로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인물이 된다.
'은중과 상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과 제작을 맡았으며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 등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았던 조영민 감독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인물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송혜진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