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경기 광명뉴타운 북측 권역의 마지막 자리가 나왔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짓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광자힐뷰')가 그 주인공이다.

광명뉴타운 재개발은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주변 총 16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1구역부터 5구역까지가 북측 권역이다. '광자힐뷰'는 북쪽 마지막 분양 단지인 광명 5구역이다.

'광자힐뷰'는 이날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의 '광명시 주간 방문자 1위'를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 '역세권' 아파트이자 북광명뉴타운 유일 '초품아'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2인 가구, 신혼부부, 은퇴 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소형 평형이 골고루 구성됐다.

지난 22일 오후 1시 서울 개봉역에서 10분 정도 걸어 광자힐뷰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날씨가 쌀쌀하고 주중이어서 그런지 내부는 한산했다. 유닛은 전용면적 39㎡A, 51㎡, 59㎡B, 84㎡A 4개의 타입이 전시돼 있었다. 

39㎡A타입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주목을 받았다. 구 16평으로 현관 특화설계, 침실 이면 개방형 설계, 거실 측면 발코니 확장 공간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공간은 별도의 추가비용이 필요하다. 분양가는 5억 3100만원에서 5억 4100만원으로 형성됐다. 중도금은 무이자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평형인 34㎡와 39㎡ 타입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59타입은 신혼부부 또는 한자녀 가구의 방문객들 시선을 끌었다. 단지 바로 옆 광명동초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지 반경 1KM 이내 광명초, 광명중, 광명고도 위치해 있다. 또 연서도서관과 철산역 인근 학원가가 가깝고, 전국구 학원가인 목동학원가도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종로 및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남부순환로, 안양천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서울 도심 및 강남, 수도권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눈에 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4㎡A 125가구 ▲34㎡B 23가구 ▲39㎡A 100가구 ▲39㎡B 22가구 ▲51㎡ 141가구 ▲59㎡A 86가구 ▲59㎡B 44가구 ▲71㎡A 26가구 ▲71㎡B 14가구 ▲84㎡A 38가구 ▲84㎡B 14가구 ▲99㎡ 6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 9200만원에서 9억 200만원이다. 전용 71㎡은 10억 2400만원에서 10억 3900만원이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12억 1900만원에서 12억 3500만원이다. 99㎡은 15억 7500만원이다.

바로 옆단지인 광명센트럴아이파크(8월 분양, 25년 11월 입주예정) 단지의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가 전용 59㎡ 8억 3000만원에서 8억 9900만원이었으며, 84㎡는 12억 1900만원에서 12억 7200만원으로 책정된바 있다. 이후 무순위 완판했다.

하지만 인근의 또 다른 단지인 '트리우스 광명'은 선착순 분양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물량을 다 소진하지 못했다. 지난 10월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 11억 8600만원에 공급됐다.

'광자힐뷰'의 1순위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1년이다.

청약 일정은 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4일 1순위, 1월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1일이며, 이후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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