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는 업비트가 지난 3분기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ESG경영'과 '사회공헌'에 가장 높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경영'과 '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환원 활동 지표로 업비트는 두 부문 합쳐서 압도적인 1위를 지켰으며 오는 3일 창립 10주년을 맞는 전통의 '빗썸'이 뒤를 이었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ESG·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3분기 총 394건의 ESG·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5개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압도적으로 ESG 경영 및 사회공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빗썸이 109건의 ESG경영·사회공헌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 코빗의 지난 3분기 ESG·사회공헌 정보량은 100건으로 3위, 코인원이 10건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관심도가 하락하면서 쉽지않은 상황에서도 업계의 사회환원 노력은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호감도가 계속 상승중인 비트코인이 조만간 저항선을 돌파, 전고점을 향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계 사회환원을 위한 기금도 늘어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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