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이번 실적충격(어닝쇼크)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7335억원, 영업이익은 75.6%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인 344억원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측은 향후 손실이 예상되는 사업인 위성·관용헬기 등에 충당금 509억원을 설정했다고 밝혔다"면서 "충당금 설정이 없었다면 NH투자증권의 예상치와 부합하거나 컨센서스를 상회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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