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시 경찰과 보험사들의 처리 미숙으로 더 큰 비용을 부담했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1014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2.8%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초동조사 미비로 가해자로 오해받거나 과실책임이 늘어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신의 보험회사가 상대 피해자의 치료나 차량 수리를 위해 지급한 보상금액이 기대했던 것보다 컸다는 응답도 27.3%에 달했다.
교통사고 발생 시 부정청구로 인한 피해 방지와 정확한 규명을 위해 교통사고 처리 과정에서 경찰이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62%였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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