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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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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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찬우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남편과의 이혼 등 세간에 알려진 것이 부담스러워 개명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그는 3년 4개월 뒤인 2018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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