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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과 카드사들이 올해 사상 최대의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18개 국내 은행들의 수수료 이익은 2조25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던 지난해 상반기 수수료 이익 2조2366억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수입도 크게 늘어 올 상반기 4조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수수료 수입의 60%를 올 상반기에 이미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에는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카드 결재 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카드사들은 올해 8조 원이 넘는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의 수수료 이익은 '폭리' 수준이다.
은행들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17조1375억원으로 이자수익(34조3052억원)의 50%가량이다.
은행들의 상반기 수수료 이익은 수수료 수익(3조3015억원)의 68%에 달해 이익률이 이자이익률보다 훨씬 높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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