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특별점검
상태바
금감원,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특별점검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10일 13시 1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변액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외부기관에 의뢰, 올해 4분기 중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10개 은행의 점포 210곳과 16개 보험사의 설계사 240곳이다.

금감원 금융서비스개선국 황동욱 팀장은 "변액보험은 자산운용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져 고객 위험이 커지거나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며 "투자 위험성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고 수익성이 과장될 소지도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스터리 쇼핑에선 상품의 보장내용과 운용전략을 설명했는지, 원금손실 위험을 제대로 알렸는지, 10년 이상 계약이 유지돼야 이자소득세 혜택을 받는다는 점을 명시했는지 등을 위주로 점검한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를 우수, 보통, 미흡, 저조 등 4단계로 구분해 해당 금융회사의 실명을 공개하고 미흡하거나 저조한 것으로 평가된 회사는 자체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