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래되고 훼손된 '도로안전시설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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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래되고 훼손된 '도로안전시설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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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유도봉,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도로안전시설 일제조사 후 5월까지 정비 추진
무단횡단 금지시설이 강성재질(스테인리스)로 설치되어 있어 차량 충돌시 2차 사고유발 가능성이 있음.(사진제공=인천시)
무단횡단 금지시설이 강성재질(스테인리스)로 설치되어 있어 차량 충돌시 2차 사고유발 가능성이 있음.(사진제공=인천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봄철 도로정비 기간을 맞아 노후·훼손되고 현장에 부적합한 도로안전시설(시선유도봉,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에 대해 3월 말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로 현황을 파악한 후 단계적으로 정비 또는 교체하는 등 봄맞이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선유도봉,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은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등에 따라 규격에 맞고 안전하게 설치·관리 돼야 한다.

그러나 최근 주정차 금지를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강성 재질의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등 관련규정에 부적합하고 부문별하게 설치돼 원활한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시 2차 사고유발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각 군·구와 함께 현장조사 실시해, 오는 4월부터 5월 까지 봄철 도로정비 기간에 불합리한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최점수 인천시 도로과장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보호장치인 도로안전시설을 일제 조사하고 보수·정비해 안전한 도로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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