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 개최…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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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 개최…역대 최대 규모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3월 14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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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카이런' 참가자들이 스타트라인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2 스카이런' 참가자들이 스타트라인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2일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약 6000명이 참가했다.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2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000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를 사전에 제공한다.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의 간식과 음료가 담긴 완주 키트와 완주 인증서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중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참가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 운영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3개 층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1층과 123층, 피난안전구역 5개 층(22층·40층·60층·83층·102층) 등 총 7개 구역에 응급구조사가 배치돼, 비상상황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급차 3대와 의료진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대기할 예정이다.

'2022 스카이런'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보행로봇으로 재활치료 중인 환아의 모습(오른쪽).
'2022 스카이런'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보행로봇으로 재활치료 중인 환아의 모습(오른쪽).

대회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참가자 개인 명의로 전액 기부된다. 롯데물산은 지난 2021년부터 보행치료사업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재활치료용 보행로봇을 전달하는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치료비 지원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이번 대회는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모두 다 함께 홀가분하게 뛰어보자는 뜻을 담아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힘차게 도전하는 이번 대회가 모든 참가자와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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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23-03-16 10:07:59
서울동아, 조선일보춘천, JTBC서울마라톤의 마스터스 참가비인상의 공정성 여부 조사에 관한 청원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F611F86C28FB289DE054B49691C198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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