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4대 거래소에서 유통량 문제로 퇴출됐던 위믹스가 원화 거래 시장에 재상장했다.
코인원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 원화마켓 거래를 재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위믹스 입금이 가능해졌고 거래와 출금도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지원했다.
위믹스는 2022년 10월 27일 유통량 계획 정보의 신뢰성 문제 등으로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해당 문제해결을 위한 소명절차를 거쳤으나 2022년 12월 8일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 문제로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이후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업비트를 비롯 4대 거래소를 상대로 현재 거래지원종료결정에 대한 소송을 진행해왔다.
코인원은 "위믹스의 소명 자료를 검토 결과,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지원 재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될 시, 코인원은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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