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성동구가 2023년을 맞아 '책 읽는 성동'을 위한 독서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구는 올해 권역별로 구축된 구립도서관은 물론 공공‧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한층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으로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지역거점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앞으로 4년간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12곳에 장서구입비 등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작은도서관 육성 및 운영·지원에 필요한 사항의 규정을 담은 조례도 제정에 나서 이달 말 구 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무인 스마트도서관도 함께 확충된다. 현재 성동구 내 권역별로 총 4곳의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운영 중으로 성동구는 유동인구 및 통행량 등을 분석하여 올해 상반기 내 설치 대상지를 확정하여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과 '발달장애인 특화 도서관 조성'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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