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공공성플랫폼 주관, '12차 토론회' 성료
상태바
인천대 인천공공성플랫폼 주관, '12차 토론회'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지역 공공의료 발전 및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 모색"
의료공공성 확대와 공공의대, 시민사회의 공감대와 범시민대책 기구 추진의 필요성 확인
인천대학교 인천공공성플랫폼 주관의 12차 토론회 '공공의료 발전 및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 모색'은 지난 9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 108호에서 열렸다.
인천대학교 인천공공성플랫폼 주관의 12차 토론회 '공공의료 발전 및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 모색'은 지난 9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 108호에서 열렸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공공성플랫폼 주관의 12차 토론회 '공공의료 발전 및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 모색'은 지난 9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 108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천공공성플랫폼 김철홍 단장(산업경영공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조승연 원장(인천의료원)은 공공의료(제2인천의료원)의 필요성과 인천의 과제에 대해 발제했으며 "인구 300만 명 도시에서 공공의대가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임준 교수(서울시립대학교)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발제하면서 학생과 교수선발, 역량 강화, 교과과정, 졸업 후 관리 등에 대해 발제하면서 사립대학교 의대와 공공의대의 역할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차성수 (인천YMCA 사무처장), 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장성숙(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이학규(인천시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 등 네 명의 토론자는 공공의료 발전과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공감과 유정복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범시민대책기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차성수 사무처장은 정의로운 의료 체계 구축과 사회 안전망 차원에서 의료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민의 행복권은 복지와 의료서비스 보장의 공공적 측면의 의료 전환이 필요하므로 공공의료 가치가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송원 사무처장은 높은 사망률, 의사 부족, 공공병원 부족이 인천의 현실이라고 하면서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영종도 국립대 병원 유치,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인천대 공공의대 신설의 4가지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최근 공공의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따라서 대책기구를 시민사회로 확대해 구성하고 정면 대응한다면 조기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숙 시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공공의료를 다시 살려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공공의료 정책부서 확대와 인원 증원, 그리고 공공의료로 인한 손실 보상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무엇보다 의료의 질 향상이나 간호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공공의료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국립대인 인천대학에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규 인천시 평가담당관은 오늘 토론회의 취지는 물론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하며 향후 담당 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약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현장 토론에서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의회, 시민사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토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 나눔 한성희 상임이사는 공공의료 예산을 지원하여 기능 강화를 진행하면서 공공의대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인천시와 시의회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 인천의료원 전정배 대외소통협력 실장은 유정복 시장의 4가지 공약을 하나로 모아 범시민운동을 펼쳐 가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철홍 단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방법론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의료공공성의 확대와 공공의대는 시민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정부, 인천시, 대학과 지역사회가 범 인천시 공공의료 확대와 공공의대 추진기구 출범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고 마무리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