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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8일 영업정지 당한 토마토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의 예금자들을 대상으로 가지급금 지급과 예금담보대출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위원회의 영업정지 조치에 따라 예금거래가 중단된 토마토 등 7개 저축은행의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지급금을 지급하고 예금담보대출을 알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금자들은 해당 저축은행영업점 및 인터넷 신청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수 있다. 가지급금은 2개월간 지급된다.
가지급금만으로 급전이 부족할 경우 예금보험공사와 협약을 맺은 우리•국민은행, 농협 등에서 예금담보대출을 통해 최대 25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통상 6개월이며 필요하면 3개월씩 연장 가능하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가지급금 지급 개시 초기에 접속폭주로 인한 서비스 지연이 예상된다"며 "긴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인터넷 신청 시에는 가급적 3~4일 경과 후 신청하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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