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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일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가운데 올해 추가로 영업정지되는 저축은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저축은행 영업정지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번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전수조사(경영진단)으로 사실상 올해 검사는 다 종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예금인출 등) 돌발상황이 없다면 적어도 올해는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없으니 영업정지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경영진단 과정에서 저축은행의 전반적인 불법행위(신용공여 한도 위반)가 다수 발견됐고, 즉시 검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산저축은행처럼 조직적으로 대주주 대출을 대규모로 취급한 경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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