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보험 불만 1307건…"보험금 모집규정 절차 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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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보험 불만 1307건…"보험금 모집규정 절차 어겨"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1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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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 판매 보험과 관련해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은 1307건으로 집계됐다.

2009년에는 1333건 제기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 61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중에는 보험금 모집규정과 절차를 어겼다는 주장이 157건(25.5%)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금 산정과 지급 여부에 대한 불만이 각각 86건(14.0%), 72건(11.7%) 등으로 뒤를 이었다.

홈쇼핑 보험의 문제점은 불완전판매로 여실히 드러났다.

2010 회계연도 기준 홈쇼핑 보험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손해보험이 1.25%로 개인대리점(0.18%), 설계사(0.27%) 등을 뛰어넘었다.

생명보험도 홈쇼핑 보험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1.86%로 방카슈랑스(0.40%), 개인 대리점(0.74%), 설계사(1.28%)보다 높았다.

회사별로는 KDB생명(옛 금호생명, 5.47%), 한화손보(5.47%), 동부생명(4.57%) 특히 높았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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