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윤상석·윤예림 리오스튜디오 공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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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윤상석·윤예림 리오스튜디오 공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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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콘텐츠의 든든한 조력자 될 것
(왼쪽부터)윤예림·윤상석 리오스튜디오 공동 대표
왼쪽부터 윤예림·윤상석 리오스튜디오 공동 대표

[컨슈머타임스 김윤호 기자] "'파이3D(PIE3D)'는 3D 콘텐츠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1일 3D 기반의 콘텐츠인 엔터테인먼트, 영상, 메타버스 제작 분야에서 필요한 3D 에셋을 판매하는 파이3D를 정식 론칭한 윤상석·윤예림 리오스튜디오 공동 대표의 각오가 새롭고 남다르다.

현재 3D 콘텐츠 시장은 오는 2024년 8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견된 만큼 그 성장세가 가파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국내의 3D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필요한 3D 에셋은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3D 디자이너들이 존재한다.

이에 리오스튜디오는 국내 시장에 적합한 플랫폼 파이 3D를 선보이기로 결심했다.

11월의 마지막 날 윤상석·윤예림 공동 대표를 만나 3D 콘텐츠 에셋 스토어 파이 3D에 대해 들어봤다.

Q. 리오스튜디오와 파이3D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윤상석: 3D 콘텐츠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쉽게 3D 콘텐츠를 접하게 됩니다. 리오스튜디오는 그들이 3D 콘텐츠 작업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입니다.

윤예림: 파이3D는 3D 콘텐츠 에셋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대한민국 3D 디자이너에게 최적화된 3D 에셋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이3D는 또 토스 페이먼츠와 같은 국내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3D 에셋을 판매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와 공식 계약을 체결해 저작권 이슈를 사전 차단했고 3D 에셋을 구매한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인 3D 에셋 커스텀 의뢰하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 형용사 특징에 맞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3D 에셋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3D 에셋 판매자 전용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3D 에셋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쉽게 입점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아울러 3D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모르는 비전공자도 추가 커스텀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형식으로 3D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Q. 3D 콘텐츠 에셋 스토어 파이 3D의 탄생 배경이 궁금합니다.

== 윤예림: 윤상석 대표와 함께 디자인 크루 활동을 하면서 3D 디자이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3D 콘텐츠의 활용 범위는 넓어졌으나, 여전히 국내의 3D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필요한 3D 에셋은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창작물을 어필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파이 3D를 론칭했습니다.

Q. 서비스 론칭 이후 업계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윤상석: 파이3D는 서비스 론칭 이후 별도의 마케팅 없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약 3000명, 입점한 크리에이터(3D에셋 판매자)가 100명에 이를 정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파이3D에 입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유명 크리에이터들은 '패스트 캠퍼스'나 '콜로소'같은 온라인 실무 교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강의를 들은 또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입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윤예림: 직접 발로 뛰고 있다는 점이 크리에이터 분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과 직접 만나 어떤 작품을 파이3D에 선보일지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트렌드도 서로 공유하며 파이3D와 크리에이터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Q. 타 플랫폼 대비 파이3D의 가장 큰 강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윤상석: 타 플랫폼이 '고객 중심'이라면 파이3D는 '크리에이터 중심' 전략을 추구합니다. 브랜드 결 자체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예림: 다양한 스타일의 에셋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파이3D의 강점입니다.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 확보가 앞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요소일 것입니다.

Q. 앞으로 좀 더 보완돼야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윤상석: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확보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아울러 상품성 있는 작품을 끊임없이 발굴해내는 것도 필수 요소입니다.

이 외에도 판매자 및 구매자분들이 파이3D를 이용하시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개선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예림: 마케팅 부분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플랫폼의 글로벌화가 최종 목표입니다.

Q. 향후 목표와 3D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예림: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파이3D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윤상석: 앞으로 3D 콘텐츠는 우리 생활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그때를 대비해 플랫폼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져 놓겠습니다.

◆ 윤상석·윤예림 리오스튜디오 공동 대표는?

윤상석 대표는 인하대학교 수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를 졸업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멘토 & 인프런 유명 강사, (사)한국 정보 통신 네트워크 협회 AI 분과 개발 위원, (주) 마로마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경험했다. 현재는 리오스튜디오 사업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윤예림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F&F MLB 마케팅팀과 제일기획 IX팀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했다. 이화여대 미래혁신센터 창업연계 '비건 주류 브랜드 GRR' 진행 경험도 있으며 현재 리오스튜디오 사업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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