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보험상품, 신한생명만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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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보험상품, 신한생명만 취급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8월 26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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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당국이 친서민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나 보험사가 운영 중인 소외계층 대상 상품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가운데 현재 신한생명만이 유일하게 저소득층을 위한 보험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신한생명이 지난 4월 출시한 '저소득층 우대특약'은 별도의 보험료 부담없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만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절차가 간단하고 증명서 발급 또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험료가 저렴한 어린이보험 등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는 저소득층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상해보험, 건강보험 등 보험료가 낮은 보장성 보험에도 추가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기본적인 보험에도 들기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많아서 저소득층 우대특약의 경우 가입자가 14명 밖에 안 돼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2007년 11월부터 업계 최초로 신한생명이 개발한 '장애인 우대특약' 또한 가입자가 5500여건에 그치고 있다. 이 특약은 장애인 또는 그 가족이 보험가입 시 보장성 보험 2%, 저축성 보험 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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