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립조세박물관 개관 20주년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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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립조세박물관 개관 20주년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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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국세청 국립조세박물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메타버스 열풍에 동참한다.

국립조세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다. 이에 변화하는 비대면 관람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조세박물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02년에 서울 수송동에서 개관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국립조세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세금전문 박물관이다. 세금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고 조세 유물 전시와 국세행정의 발전과정을 소개함은 물론 매년 새로운 특별전 및 세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성실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은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한계로 지적된 접속 인원 제한(50명 내외)과 동시 접속 시 서버 불안정 등의 이용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조세박물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별도로 구축한다. 500명 이상의 다수 관람자가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유물 관람과 세금 체험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의 주요 공간은 고화질 3D 촬영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게임·참여 활동을 통해 세금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체험실, 가상 브리핑과 온라인 회의 등이 가능한 회의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립조세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의 가상 세계 체험을 통해 세금의 의미와 역사,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세금 작품 공모전 시상식, 온라인 기자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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