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베리,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00억 돌파…"창립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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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베리,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00억 돌파…"창립 이래 최대 실적"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게임베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달성한 영업이익 100억은 자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현재 게임베리는 2017년 출시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광고 네트워크 '정글엑스'와 애드 익스체인지 플랫폼 '레브리프트'로 전세계 50여개 지역에서 2000여개가 넘는 클라이언트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베리는 자사 게임 개발팀을 게임베리 스튜디오로 독립시켰다. 게임베리 스튜디오 내에는 다섯 개 개발팀이 별도 운영되고 있으며 '무림백수'는 컴투스홀딩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드래곤 히어로즈'는 글로벌 유저 270만명을 확보했으며 '그란젠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신규 시뮬레이션 1위와 전체 인기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아가 올해 3분기에는 게임베리 관계사인 블로코어와 협업한 NFT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로코어는 애니모카 브랜즈, 더 샌드박스, 위믹스 등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게임사의 투자사이다.

게임베리 임형철 대표는 "지난 2020년 파이낸셜 타임즈의 아시아-태평양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37위에 선정된 이후에도 게임베리는 성장을 계속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00억을 돌파했다"며 "게임베리의 성장 비결은 공격적인 투자와 빠른 실행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 문화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구글, 네이버, 카카오, 넥슨 등 국내외 IT 회사 출신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사업 전개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올해는 합작 회사 설립, 기업 인수 등을 포함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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