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17호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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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내 17호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28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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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구로구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오류2동에 돌봄시설과 경로당을 함께 갖춘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관내 17번째로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실시하는 방과 후 돌봄 사업으로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해당 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건물을 매입하고 안전진단,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며 건축 설계는 구 마을건축가 정교선씨가 맡았다.

오류2동 동보아파트 단지 내 상가 건물에 자리 잡은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 공간 90㎡, 경로당 90㎡ 등 총면적 180.87㎡ 규모로 조성됐으며 경로당은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프로그램은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기본적인 돌봄 활동과 독서, 미술, 체육 등 이다.

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되며 이용료는 월 5만원이다.

이번 개소로 구는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포함해 신도림동, 구로1·2·3·5동, 고척1‧2동, 개봉2·3동, 오류2동, 천왕동, 수궁동, 항동 등 총 17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어린이와 어르신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생활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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