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파리 13구와 화상회의 갖고 협력관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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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파리 13구와 화상회의 갖고 협력관계 모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5일 2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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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에서 프랑스 파리 13구와 화상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부온 탄 프랑스 국회의원, 제롬 쿠메 파리 13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파리 13구'는 프랑스 파리시 20개 구 가운데 하나로 파리 1대학 법대, 파리 6대학 의대, 파리 7대학 등 우수 대학이 모여 있으며,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 또한 9개 대학이 자리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과 신촌 벤처밸리 조성을 추진하는 등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화상회의에서 구와 파리 13구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해외 연수 프로그램, 문화 협력 프로젝트, 우수 행정 시책 벤치마킹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는 파리 13구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 두 도시의 청년 창업 정책과 코로나 대응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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