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4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4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398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4484만원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하락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디지털 달러'로 불리며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하는 테더가 미국 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대희 SK증권 연구원은 " 화폐가치 하락과 기관투자자들의 시장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디파이(DeFi)를 필두로 시장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테더(USDT) 사태를 빌미로 낙폭이 크게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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