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97명…지역발생 387명·해외유입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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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97명…지역발생 387명·해외유입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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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어 누적 1만73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397명은 전날보다 65명 증가한 것으로, 3월 7일(483명 전원 지역발생) 이후 169일 만에 최다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387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294명이 나왔다. 이 밖에 광주·대전·강원 각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남 8명, 대구 6명, 울산·충북 3명, 부산·경북 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이 중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광주(각 2명), 경기·경남(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0명, 경기 125명, 인천 32명으로 수도권에서 297명이 나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감염자는 총 100명으로, 수도권발 유행 이후 100명대 기록은 처음이다.

전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96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8명이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다. 정부는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그동안 수도권에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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