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5년 만에 '남자' 객실승무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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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5년 만에 '남자' 객실승무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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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8일까지 국제선 인턴 남자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대한항공이 남자 객실승무원을 뽑는 것은 15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6년 남자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이후 지금까지 사내 파견을 통해 남자 객실승무원을 운영해 왔다. A380 차세대 항공기 등 신형 항공기 대거 도입과 사업규모 증가로 남자 객실승무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개 채용을 재개한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지원서 접수는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을 통해 이뤄지며 채용 규모는 50~100여명 수준이다. 지원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8월 졸업예정자 포함)로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토익(TOEIC) 750점 이상, 교정 시력 1.0 이상이어야 한다.

 

대한항공은 서류전형, 실무임원 면접,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신체체력검사 등을 거쳐 내달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된 남자 객실승무원은 2년간 인턴 객실승무원으로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차세대 객실 사무장으로 양성 된다. 근무성적 우수자에게는 일반직 등 타 분야에서의 경력개발 기회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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