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KB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한 예비 인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일 신용카드 부문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KB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금융위에 예비 인허가를 신청했다.
국민은행은 향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용카드 부문 분할을 승인한 뒤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카드사업 부문은 작년 6월말 기준 자산 11조7천억원, 신용카드 이용실적 36조6천억원에 4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연체율은 1.3% 수준이었다.
신설되는 KB카드의 자본금은 4천600억원이며, KB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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