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BC카드는 서울시민의 녹색생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에는 서울특별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우리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박홍태 SC제일은행 부행장, 김태영 NH농협 신용대표, 조준희 IBK 행장 장형덕 , BC카드 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진행됐다.
이들은 협약식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중인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서울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달부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가입한 회원에게 친환경 마일리지인 '에코머니'를 적립해 주는 카드다.
해당요금을 10% 이상 절감하면 서울시에서 반기에 한번씩 5만 에코머니를 적립, 1년에 최대 10만 에코머니를 적립해 준다. 또 에코마일리지카드 발급 은행에 따라 최대 1만 에코머니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탄소성적표시제 등과 같은 녹색제품 인증 및 녹색매장지정 서비스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에코머니 제휴 가맹점에서 친환경 제품 구매시 추가적으로 에코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된다. 1에코머니는 1원으로 에코마일리지카드 회원은 BC 에코머니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에코머니 적립 및 사용현황과 친환경 소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BC카드는 에코마일리지카드 발급 회원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월 두 달 동안 매월 1일, 11일, 21일 총 6회에 걸쳐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이용금액을 에코머니로 적립해 준다. 또 에코마일리지카드 신청시 명세서 수령방법을 이메일로 선택한 회원 선착순 5000명에게 1000에코머니를 적립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