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신한카드는 15일 도서관 지원사업의 첫번째 결실인 서울 관악구 미성동 '참좋은지역아동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도서관이 비록 작은 규모이긴 해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나아가 미래를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카드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회공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의 도서관 지원사업은 전국 200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사업에 30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센터당 900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하고,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서관을 지원받고자 하는 지역아동센터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는 내년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서관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뜻 있는 벤처기업가들이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민간독립재단이다.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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