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LIG손해보험은 13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서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을 비롯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황은성 안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희망의 집'은 경기도 안성에서 할머니·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송용범(가명, 남, 10세) 어린이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LIG손해보험 평택지역단은 추운 겨울 동안 따뜻하게 지내라는 의미로 송 군 가정에 난방비를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요즘처럼 눈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때야말로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다"며 "2011년에도 LIG손해보험은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