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KB카드는 기존 'KB고운맘카드'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KB고운맘S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국 모든 병원업종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 건당 10만원 미만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병원비 할인 혜택은 전월 결제 실적 6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월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된다.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지원금액은 할인 대상금액에서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KB고운맘카드'에서 제공하던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 5% 할인 △육아교육 관련 업종 5% 할인 △산후조리원 및 약국업종 5% 할인 혜택을 전월 결제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원까지 통합할인한도 범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차등 제공한다.
기존 6개였던 출산∙육아 관련 온∙오프라인 할인 서비스 제휴사도 16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남양몰 최고 20% 할인, 군 기저귀 공식 쇼핑몰 7% 할인, 치코 쇼핑몰 20% 할인, 함소아몰 쇼핑몰 10% 할인, 아가방 갤러리 20% 할인, 메디포스트 제대혈 10% 할인 등 출산 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강화됐다.
이밖에 '고운맘S카드' 특화 제휴사인 홈플러스몰, 일동후디스몰, GS샵, CJ몰, AK몰과 마이원 멤버십 제휴사인 마르쉐, 탐앤탐스, 레드망고, 교보문고 등에서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이원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병의원 업종과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할인점,인터넷쇼핑몰 등 출산∙육아 관련 할인 서비스 제휴사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KB고운맘S카드'는 신용카드로만 발급되며 기본연회비는 3000~5000원으로 연간 100만원(현금서비스 포함) 이상 이용 시 다음연도 연회비가 면제된다.
이 카드는 임신부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신청서와 실명확인 증표를 지참하고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발급 자격 확인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KB고운맘 신용∙체크 카드' 소지 고객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신청 내용에 이상이 없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발급 자격 확인 후 추가 발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