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암전용 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7곳(생명보험사 6곳, 손해보험사 1곳)이었으며, 상품 간 보험료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 주계약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남자 가입자의 경우 최고 45.3%의 보험료 차이가 있었으며, 여자도 최고 53.9%의 차이가 났다.
순수보장형은 남자가 최고 61.9%, 여자는 최고 49.2%의 보험료 차이가 났다.
이밖에 지급여력비율, 보험료 납입 면제제도, 예정사업비율 등에서도 회사별로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공시가 동일한 기준으로 제공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에 암보험 상품의 동일기준 가격정보 공시를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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