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일본 열도가 또 긴장하고 있다.
일본에서 또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1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에(三重)현의 현립종합의료센터는 16일 복수의 항생물질이 듣지 않는 다제내성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 의료센터는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 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폐렴으로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다제내성균이 검출된 후 지난 4일 폐렴으로 사망했고, 14일 폐렴으로 입원했던 70대 여성도 다제내성균이 검출된 다음날인 15일 폐혈증으로 인한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병원측은 숨진 2명의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15명으로 파악하고 추가적인 다제내성균 감염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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