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결혼식을 앞둔 배우 진재영이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과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진재영은 4살 연하 예비신랑과의 인연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골프강사와 학생의 관계로 첫 만남을 가졌다"고 운을 뗀 뒤 "첫 만남부터 이 사람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계속 동생으로만 봤는데 어느 순간 남자로 느껴졌고 분명히 이 사람도 날 좋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는 진재영은 "이 사람과 결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점점 예비신랑의 매력에 빠진 그는 "내가 '너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면 그냥 스쳐가'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그런데 '안 스쳐 지나가면 결혼하는 거예요 누나?'라고 답문자가 와서 사귀게 됐다"고 당시의 설렘을 회상했다.
그 이후 좋은 만남을 유지해 오다가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진재영은 오는 10월 1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진재영은 "결혼식 날 부케는 신봉선이 받는다"며 "양정아를 비롯해 언니들이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 못하면 너무 늦어지는데 봉선씨는 (6개월 안에) 못 가더라도 6년 안인 마흔 전에는 갈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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