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블타임스를 인용한 나우뉴스에 따르면 이번 난투극은 지난 12일 중국 허난성 쉬창시에서 열린 친선 농구대회 1쿼터 중에 발생했다.

이날 두 팀은 치열한 몸싸움을 하면서 감정이 격해진 상태였고 이 때 중국의 장 큉펑이 브라질 선수의 거친 마크로 인해 넘어지자 흥분한 선수들이 경기 도중 서로 엉키면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게 된 것.

이들은 닥치는 대로 상대팀 선수들에게 주먹을 날리고 발길질을 하며 박스를 집어 던지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10여 분이나 지속했다.

이 사건으로 각 팀 선수들 중 일부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제농구연맹(FIBA)는 이번 난투극에 가담한 선수와 코치진을 징계할 방침을 밝혔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