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가 카페 폐쇄 조치에 불만을 표출하며 '타진요2'를 개설했다.
지난 12일 '타진요'는 네이버 측으로부터 "이 카페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된
사실이 확인됐다. 도용 피해자의 요청이 접수돼 네이버 이용약관에 따라 카페 접근이 제한됐다"라는 통보를 받고 카페 접근 제한 조치를 당했다. 사실상 폐쇄인 것이다.
갑작스런 카페 폐쇄에 회원들은 이내 새로운 '타진요2' 카페를 네이버에 개설했다.
새로운 운영진은 이날 오후 10시께 기존 회원들에게 쪽지를 보내 "기존 타진요 카페 복구를 위해 내일 네이버에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카페에 들어와 가입해달라"고 새 카페 주소와 함께 가입을 권했다.
순식간에 둥지를 잃은 회원들은 게시판을 통해 카페가 폐쇄되던 상황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디 bora****은 "한일전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카페가 폐쇄됐다"며 "처음엔 '도용한 ID로 개설된 카페' 라고 떴으나 상진세, 디씨, 다음 타진요 등에서 왓비컴즈가 만든 카페가 아니라고 하자 '도용한 ID로 운영된 카페'라고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 폐쇄가 네이버 직원들 야근시켜가면서 밤에 할 작업입니까? 이런 인터넷 사상 초유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참 허무하달까요 허탈하달까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타진요2' 카페 회원수는 1만여 명을 조금 넘은 상태다. 원조 '타진요' 회원수 18만여 명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수지만 현재 조금씩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개인적으로 볼 때 거의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있거나 정신병을
가지고 있을거라 여겨진다 정신차리고 그 늪에서 얼릉 빠져나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