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13일 오전 출근 시간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화재가 발생해 31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7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 2가 인사동의 모 호프집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아이디 itmembers 트위터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현장을 중계했다.
그는 7시 52분부터 사진과 함께 "종로 YMCA 뒷골목 화재. 살수중. 소방차 여러 대 왔으나 골목 좁아 소방차 더 이상 진입 불가", "종로 YMCA 뒷골목 화재. 사진 찍다가 유독가스가 너무 심해 대피했다"라는 등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했다.
종로경찰서 종로지구대 관계자는 "목조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심하게 났을 뿐 큰 불은 아니다"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사진=트위터리안 @it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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