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준경과 법무법인 한별은 12일 개그맨 유재석, 김용만, 송은이, 김영철, 김태현과 가수 윤종신 등이 소속사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했고 그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톰이앤에프의 채권자들이 KBS, MBC, SBS 등 방송 3사에서 소속 연예인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출연료를 압류한 상태며, 그로 인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출연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고 연예활동에 필요한 제반 경비도 제때 지급되지 않아 여러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 연기자들이 이런 상황을 해결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지난 8월 초 스톰이앤에프 측에 발송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그에 따라 이달 초 내용증명 우편으로 스톰이앤에프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