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개그맨 유재석이 강호동이 잔류한 소속사와 결별을 통보하고 박명수가 DJ직을 하차한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명수는 약 2년 6개월 동안 진행해오던 MBC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빡빡한 스케줄에도 깨알 같은 웃음과 함께 통쾌한 진행 실력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명수는 체력 저하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몸관리를 하기 위해서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재석은 김용만, 윤종신과 함께 소속사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 E&TF) 측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유재석은 지난 8월 소속사 측에 밀린 출연료 5억 원 가량을 일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시한인 지난 11일 까지 두 달 동안 아무런 답변이 없어 결별 통보를 하게 됐다.
하지만 같은 소속사였던 강호동은 이 회사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계약해지 통보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아 회사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향후 거취 방향과 박명수의 뒤를 이은 후임 DJ, 그리고 강호동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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