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공정' 지켜볼 수 없어 정부에 청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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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공정' 지켜볼 수 없어 정부에 청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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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중국의 '한글공정'에 네티즌들이 직접 한글 지킴이로 나섰다.

 

지난 11일 전자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 를 자국 소수민족의 언어라고 주장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등 첨단 정보기기에서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에 한 네티즌이 스스로 '한글 지킴이'를 자청,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 "정부에 청원합니다. 중국이 한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라며 만 명 목표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 네티즌은 "첨단 IT 기기 한글 입력 표준을 중국에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소 무심코 사용하던 각종 한글자판들이 중국인들이 추진하는 국제 규격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네티즌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 글은 12일 오후 1 40분 현재 목표 인원을 약 2000여 명 앞두고 있다.

 

서명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서명합니다. 정말 어이가 하늘을 찌르네요", "정말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 한글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더 이상 당연한 우리 것을 남의 나라에 빼앗기고 싶진 않습니다", "이렇게 서명운동 해서 지키는 것 자체가 황당하고 안타까울 뿐"이라는 등의 댓글로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소설가 이외수는 중국의 '한글공정' 보도를 접한 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한글을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은 한국이 만리장성을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이참에 우리도 천안문, 삼국지, 만리장성, 홍콩 다 우리 거라고 한번 우겨 볼까"라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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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2010-10-28 18:46:58
온국민이 나서야죠!조선족에게 그들이 쑤고 있는 말의 선조가 한국이라는 서명을 받든지 해야겠네요!!

정부는뭐하나 2010-10-12 15:33:34
이런 시기에 정부에선 뭐하시나? 어떤 싸이트를 가도 뉴스에 이외수씨의 말만뜨지 아무런 기사도 뜨지않고 실시간 검색순위는 또 돈먹었나
지금 이상황에 이보다 더 중요한게 어딧다고 모른체하시나요
설마 이것도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줄꺼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얼른 정신차리고 이것부터 해결하시길 언제까지 국민들이 먼저 나서서 소리내야 정부가 참여할겁니까? 한글날 며칠 지났다고 이딴 쓰레기같은 일이생기냐 이말입니다. 빨리 정부에서도 뭐라고말을 해야될꺼아니야! 국민보다 분명히 더 먼저알았을텐데!!!

김경숙 2010-10-12 14:14:19
찬성합니다. 우리의 포천막걸리도 그렇고 섬유유연제도 그렇고 김치도 그렇고 정말 똑똑한 우리 민족이 정작 지켜야 할것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에 기가 막힙니다.우리가 먼저 이 일을 빨리 성사 시켜서 저지해야 합니다. 서두릅시다.

sdfsd 2010-10-12 13:52:06
실제 고딩커풀이 모탤에서 참나-_-
cyworld.co.kr/eww32
사이월드 동영상 ㄱㄱ
실제 고딩커풀 (작업아닌 그냥 고등학생 커풀실체)
낚시아니다 광고아니다
조회수 한번올려준다 생각하고 와바라
만족 스럽더라도 추천은 하지마라 변X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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