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고현정 몰카' 덫… 유재석 강호동이 왜 안 부럽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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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고현정 몰카' 덫… 유재석 강호동이 왜 안 부럽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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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방송인 김제동이 KBS 2TV '승승장구'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현장에서는 강호동, 유재석보다도 진행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12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제동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왜 제2의 강호동, 유재석이 되지 못했냐'는 질문에 "강호동, 유재석이 부럽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냐"면서도 "그러나 나도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 있는 무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많은 무대"라고 말했다.

그는 "강호동, 유재석 씨는 오랜 기간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오면서 콩트나 연기 등 상황에 맞는 노하우를 쌓았지만 난 그런 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며 "대신 각종 행사에 단련이 돼 있어 방송이든 아니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현장에서는 강호동, 유재석 씨보다도 진행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톱스타 고현정이 '몰래 카메라'로 자신을 놀린 사연과 그 이후 '절친'이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효리, 보아, 이다해, 유진 등의 미녀 스타들과 등산을 함께하는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그는 '여자 연예인과 3-4시간씩 같이 등산하는데 사심을 가져본 적도 없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런 생각은 할 수 있지만 특별한 감정을 가진 사람과는 불편해서 산에 못 간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지난해 10월 4년간 진행하던 KBS '스타골든벨'에서 갑자기 하차당한 후 '승승장구'로 1년 만에 KBS에 출연했다. 그의 하차를 두고 당시 정치권 안팎에서는 외압 논란이 일었다.

방송은 12일 밤 1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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