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해외 건축 디자인 및 패션 컬렉션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던 90년대 대표 청순미의 대명사 가수 하수빈이 17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12일 오전 하수빈 측은 "하수빈이 오는 11월 정규 3집을 발표하고 17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수빈은 지난 1992년 스무 살의 나이로 정규 1집을 발매해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노노노노노' 등을 히트시키며 단숨에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올랐다.특히 그는 청순한 외모와 가녀린 몸매로 인해 남성팬들의 사랑을 한 몫에 받았다.

하지만 하수빈은 1993년 정규 2집을 낸 이후 가요계를 떠난 뒤 과거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 음악으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해 가요계 컴백을 전격 결정했다고.

하수빈 측은 "여전히 동안을 자랑하고 있는 하수빈은 현재 뮤직비디오 등 막바지 작업 중"이라며 "11월 말에는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순수 자비로 다년간 준비한 영상 시집도 출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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