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개그맨 이수근의 황당한 말실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근은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오프닝에서 "4년 전 '첫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방송에서 알렸던 기억이 난다"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말실수를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승기는 "비공식적으로 몇 번 결혼한 거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처음 아내, 아니 첫 아이"라고 버벅거리며 수습을 했지만 이미 담을 수 없는 말이 됐다.
제작진 역시 자막으로 "첫 아이겠지"라고 이수근의 말실수를 콕 집어내기도 했다.
민망해진 이수근은 "어제 드디어 아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했는데 문 열고 들어가면서 '안녕하소'라고 했다더라"라고 화제를 전환해 또 한번 멤버들의 웃음을 빵 터뜨렸다.
이 방송을 접했던 네티즌들은 "아 이수근 '첫 아내' 드립 완전 웃김", "일박이가 아빠 개그정신을 본받았나보다", "뼈그맨 이수근", "어떻게 말실수도 저렇게 나오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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