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전주리 전 KTV 아나운서의 '멍 때리는' 방송 사고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08년 KTV에서 '국정와이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예민수 앵커와 함께 진행하던 전주리 아나운서가 방송 사고를 일으킨 모습이 올라왔다.
당시 전 아나운서는 방송 시작 사인을 듣지 못하고, 턱을 괴고 고개를 떨군 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PD에게 '큐' 사인을 듣고는 재빨리 표정과 자세를 수습하고 뉴스 대본을 읽어 내려가 큰 방송사고는 모면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전주리 아나운서 귀엽다", "거울공주 이정민 아나운서랑 누가 더 지존일까?", "순간적으로 표정이 바뀌는 것 좀 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이정민 아나운서는 2009년 뉴스 진행 당시 기술상의 문제로 자료화면이 아닌 스튜디오 화면이 방송돼 약 2초 가량 거울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탄 방송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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