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슈퍼스타K2'에서 윤종신의 곡 '본능적으로'를 완벽 소화했지만 안타깝게 탈락한 강승윤의 탈락소감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은 윤종신의 곡 '본능적으로'를 록비트로 편곡해 자신만의 색깔로 불러냈다. 특히 거만하게 부르라는 윤종신의 지시대로 삐딱하게 모자를 쓰고 썩소를 지으며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여지껏 받은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이승철은 "지적 받았었던 목소리가 이번 노래에서는 강점이 됐다. 전반적으로 아주 좋았다. 최고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이제 강승윤의 매력이 나타난다. 곡을 너무 잘만났다"고 호평했다.
원곡자인 윤종신은 "나이답지 않게 침착했다. 끝까지 냉정하고 거만하게 부르라고 한 것을 너무 철저하게 지켜 아쉬움을 주었고 음정이 불안했지만 잘했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강승윤은 시청자 투표의 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TOP4의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에 강승윤은 "일단 울지 않겠습니다"라며 "목표로 했던 95점을 받았다. 후회없다"라고 의젓한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후 강승윤은 방청객의 어머니에게 하트를 그리며 "집에서 보입시더"라고 귀엽게 사투리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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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윤아 열심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