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지난 7일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PIFF) 개막한 가운데 2년째 PIFF 자리를 빛낸 태국의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공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태국의 영화산업을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푸미폰 국왕의 장녀인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공주가 이날 부산 해운대를 방문해 3박 4일 동안 머물고, 오는 10일 '태국의 밤'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영화 '기적이 일어나는 곳'의 주연을 맡은 인기 배우이기도 한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공주는 '태국의 밤' 공식 위원장으로 나선다. 공주는 태국 등 아시아 영화 산업의 주요 인사와 투자자, 배우, 감독 등을 초대해 태국영화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라자칸야 공주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꼽히는 만큼, 태국영화산업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자칸야 공주는 오는 10월 중순 새 영화 '나의 베스트 보디가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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