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서울서초경찰서는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실제로 졸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오전 밝혔다.
서울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스탠퍼드대에 타블로의 재학과 관련된 서류를 직접 요청해 받았고, 사실 관계를 검토한 결과 타블로가 해당 대학을 졸업한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출입국기록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탠퍼드 대학 학ㆍ석사 기간중(1998년9월-2002년 6월) 다니엘 선웅 리 국내 출입국 사실에 대해 출입국조회서로 확인한 바 총 9회 방학기간을 이용해 입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강남소재 외국어 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한 기간과 학ㆍ석사 각 학기와 중복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끊임없이 타블로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는 네티즌수사대가 조사한 대로 미국에 사는 50대 네티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타블로 측에서 고소한 네티즌 가운데 왓비컴즈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를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공조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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