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작가이자 방송인 최윤희(63)씨가 7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모텔에서 남편 김모(72)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 부부가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윤희씨는 7일 오전 남편과 함께 모텔에 투숙했으며, 유서에는 심장질환 등 지병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씨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다 30대 후반에 모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로 늦깍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갖가지 강연과 방송 등을 알려지게 된 최윤희씨는 지난 2001년부터 TV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꾸준히 출연하며 '행복전도사'로 이름을 알렸다.
또 케이블 채널 '박철쇼'에도 출연하며 부부문제, 사회문제 등에 대한 자기만의 확고한 견해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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