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SBS '자이언트'의 건설귀신 송경철의 아내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10월 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송경철의 미모의 아내 장승예 씨와 훈남 아들 송광호 씨가 공개 됐다.
송경철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산 시간을 합쳐 놓으면 채 5년이 안 된다"며 불만섞인 발언을 한 뒤 "남편은 집안에선 0점이다. 의리의 사나이다. 인간적으로 멋있는 줄은 알지만 집안에선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아들 광호씨 역시 "듬직한 아버지지만 집안에 대한 면은 배우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송경철을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송경철은 "나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그 동안 못 했던 것, 이제는 잘하겠다"면서 "그 동안 가족을 등한시 한 게 가장 못한 일이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가족들을 두고 필리핀에 가서 스킨스쿠버 사업을 했던 그는 "아들 사춘기 때 옆에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쉽다. 꿋꿋이 지켜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송경철은 최근 SBS '자이언트'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