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김연아가 '핡' 이라는 단어가 적힌 후드티를 공식석상에 입고 등장해 화제다.
5일(현지시간) 김연아는 새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서 진행된 공개 연습장에 회색 후드티를 입고 등장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후드티지만 앞면에는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 '블릿프루프' 시작 동작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핡'이라는 신종 감탄사가 적혀있다.
'핡'은 평소 김연아가 잘 쓰는 감탄사로 숨이 차오르는 느낌의 단어인 '하악'보다 좀 더 강한 표현이다. 놀랄 때 주로 사용한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해당 후드티가 추석을 맞아 팬들이 보내준 선물이라고 증언하면서 "역시 연느님(하느님 같은 존재인 김연아)"이라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코치로 피터 오피가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피터 오피가드는 김연아 선수의 우상이자 세계 피겨계의 전설 미셸 콴 선수의 형부다.
오피가드 코치는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페어부분 동메달리스트이자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페어부분 3회 우승자로 US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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